[앵커]
시청자 여러분, 설 연휴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지금 이 시간에도 모처럼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며 정을 나누고 계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설날인 오늘, 가정에선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올리며 차분하고 넉넉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설날 표정, 최돈희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터]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들이 하나 둘 차례상에 오릅니다.

알록달록 색깔의 과일부터 먹음직스런 전까지,
조상님께 올릴 음식 하나에 정성과 예를 담아봅니다.

차례를 마치고, 함께 둘러앉아 떡국을 먹고 정성껏 세배를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리포터]
어른들이 건네는 덕담엔 삶의 지혜와 사랑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첫쨉니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올해는 모두, 청마처럼 하는 일 모두 다 잘 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리포터]
정겨운 덕담을 나누며 올 한 해 가족들의 복도 빌어줍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명절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니까 이런저런 얘기하고 너무 좋네요.

[리포터]
공원묘지에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갖춰 절을 올리고 정성스레 싸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활기찬 한 해를 기약합니다.

[인터뷰]
이렇게 조상님 찾아뵙고 올 한 해 우리 가족 다 건강하고 잘되게 빌어달라고 찾아왔습니다.

[리포터]
해마다 찾아오는 변함 없는 설날의 모습이지만, 설레고 즐거운 마음에 마냥 기다려지는 날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