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를 기록 중인 프로농구 원주 동부, 이충희 감독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원주 동부는 이 감독이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감독은 지난달 31일 경기 직후 팬과 구단의 성원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했습니다.

동부는 후임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잔여 시즌을 김영만 코치 체제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동부는 현재 9승 31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