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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타운 시작부터 '삐걱' R
2014-02-02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전국 어획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속초 홍게가 이제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속초시가 홍게를 주제로 한 대규모 테마시설을 조성할 계획인데, 부지확보 문제로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어선마다 빨간 홍게가 가득합니다.
어른 손바닥만한 몸통에 길게 뻗은 다리, 동해바다의 싱싱함을 뽐내듯 꿈틀 거립니다.
대게보다 가격도 싸고 키토산도 풍부해, 최근엔 대게 못지 않게 환영받는 몸이 됐습니다.
어획량도 연간 만 2천톤 이상을 유지하고, 금어기도 7,8월 두 달밖에 되지 않아 어민들에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홍게가 지역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속초시는 홍게를 지역의 대표 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홍게를 주제로 한 전시관과 가공.판매장을 갖춘 대규모 테마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대상 부지가 강원도가 추진중인 속초항 크루즈 부두 축조공사의 사석 적출장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와 부지 문제를 협의해서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나,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주민설명회를 마칠 때까지 해당 부지가 이미 다른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건 어떤 이유로든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전국 어획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속초 홍게가 이제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속초시가 홍게를 주제로 한 대규모 테마시설을 조성할 계획인데, 부지확보 문제로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어선마다 빨간 홍게가 가득합니다.
어른 손바닥만한 몸통에 길게 뻗은 다리, 동해바다의 싱싱함을 뽐내듯 꿈틀 거립니다.
대게보다 가격도 싸고 키토산도 풍부해, 최근엔 대게 못지 않게 환영받는 몸이 됐습니다.
어획량도 연간 만 2천톤 이상을 유지하고, 금어기도 7,8월 두 달밖에 되지 않아 어민들에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홍게가 지역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속초시는 홍게를 지역의 대표 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홍게를 주제로 한 전시관과 가공.판매장을 갖춘 대규모 테마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대상 부지가 강원도가 추진중인 속초항 크루즈 부두 축조공사의 사석 적출장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와 부지 문제를 협의해서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나,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주민설명회를 마칠 때까지 해당 부지가 이미 다른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건 어떤 이유로든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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