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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국가산단 지정 "전망 밝다" R
[앵커]
원주를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 결정되는데, 정부의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분위기가 좋습니다.
보도에 김근성기잡니다.

[리포터]
원주 의료기기 산업은 전국 의료기기 총 생산의 15%, 수출은 21%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8년전에 비해 기업 수는 두 배 늘었고, 근로자 수는 2천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준공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의 벤처기업 입주와 연구개발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원주 의료기기 산업은 올해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과 수출 기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터뷰]
"보다 훨씬 많은 기업들이 생산활동을 하고 시너지 효과와 특혜를 주기 때문에 원주에 오면 돈을 번다 이런 모습이 될 겁니다"

정부의 국가산업단지 추가 조성은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과 미래 창조기업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현재 전국 후보지에 대한 산업입지 타당성 분석중으로, 올 상반기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전화INT▶
"정책적인, 지역적인 사항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되겠죠. 최종 후보지 발표를 상반기 중에 할 겁니다."

강원도는 의료기기가 지역 대표 전략산업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원주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원주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 조성은 박대통령의 공약사업이기도 해 국가산업단지 지정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원주의 국내 의료기기 수출 비중이 50% 이상으로 확대되고,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과의 동반 성장이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금융과 세제 등 정부 지원이 많아져, 의료기기 기업들이 대거 몰려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도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75년 지정된 동해 북평공업단지가 유일합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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