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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4>동서고속화철도 '청신호??' R
2014-08-21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동서고속화 철도 조기착공 역시, 설악권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사업 가운데 하납니다.
최근 정부가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지만, 이번에도 검토만하다 끝나는 것이 아니냐며 주민들은 반신반의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된다, 안된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지난 수십년 동안 선거철 단골 공약이었고, 지난 대선에서도 강원도 제1공약이었지만, 달라진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변명만 계속됐고,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만 더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동서고속화철도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시 천명하면서 불씨가 살아나는 듯 합니다.
국토부가 동서고속철도는 단절구간을 잇는 필요한 사업이라며, 기재부에 내년 예산 44억원을 요청했고, 현재 심의중입니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배점을 현재 20~30%에서 30~40%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인터뷰]
"지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정부가 추진 의지를 밝힌 건 분명 고무적이지만, 마냥 낙관할 일도 아닙니다.
지난 5월부터 다시 시작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핑계로, 언제든 다시 말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1999년부터 4차례의 B/C는 0.5에서 1.07까지 들쑥날쑥해, 결과를 종잡을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또, 철로가 지나는 각 지역에 최대 120억원의 예산을 분담시킨 점도 문젭니다.
[인터뷰]
"지역의 재정 여건상 큰 예산을 부담하기는 어렵다.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
"실낫같은 기대감에 속고, 또 속아온 주민들은 정부의 사업추진 의지가 어떻게 실현될 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부가 응답할 일만 남았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동서고속화 철도 조기착공 역시, 설악권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사업 가운데 하납니다.
최근 정부가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지만, 이번에도 검토만하다 끝나는 것이 아니냐며 주민들은 반신반의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된다, 안된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지난 수십년 동안 선거철 단골 공약이었고, 지난 대선에서도 강원도 제1공약이었지만, 달라진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변명만 계속됐고,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만 더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동서고속화철도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시 천명하면서 불씨가 살아나는 듯 합니다.
국토부가 동서고속철도는 단절구간을 잇는 필요한 사업이라며, 기재부에 내년 예산 44억원을 요청했고, 현재 심의중입니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배점을 현재 20~30%에서 30~40%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인터뷰]
"지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정부가 추진 의지를 밝힌 건 분명 고무적이지만, 마냥 낙관할 일도 아닙니다.
지난 5월부터 다시 시작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핑계로, 언제든 다시 말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1999년부터 4차례의 B/C는 0.5에서 1.07까지 들쑥날쑥해, 결과를 종잡을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또, 철로가 지나는 각 지역에 최대 120억원의 예산을 분담시킨 점도 문젭니다.
[인터뷰]
"지역의 재정 여건상 큰 예산을 부담하기는 어렵다.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
"실낫같은 기대감에 속고, 또 속아온 주민들은 정부의 사업추진 의지가 어떻게 실현될 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부가 응답할 일만 남았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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