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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피서객 3천만명 유치 목표 실패
동해안 해변들이 올해 목표로 했던 피서객 3천만명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7월 1일 속초를 시작으로, 같은 달 11일 일제히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던 동해안 91개 해변은 오는 29일까지 모두 문을 닫습니다.

개장 이후 현재까지 동해안 해변에는 2천 415만명이 찾았지만, 피서가 사실상 끝난 상태나 다름없어 목표였던 3천만명 달성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해변 별로는 강릉 경포가 599만명으로 피서객이 가장 많았고, 동해 망상은 514만명, 양양은 287만명이 찾았지만 속초를 제외하곤 대부분 지난해보다 피서객이 줄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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