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폐광지역 개발촉진지원 특별위원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카지노에 레저세를 부과하려는 입법활동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별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카지노에 대한 레저세 부과가 추진된다면, 폐광지역 주민들의 해묵은 상처를 또 한번 헤집는 잔인한 일이 될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합법적 카지노가 각종 규제로 위축된 사이 불법 도박시장이 팽창하고, 외국 원정 도박에 따른 사회문제와 국부유출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을 고려해, 규제 강화나 징벌적인 세금부과보다는 사행산업의 모범 기업으로 성장시켜 사회 공헌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