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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정상 탈환 '담금질' R
[앵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원주 동부가 새 시즌을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새롭게 바뀐 리그 일정과 용병제도, 공인구 교체 등 적응할 것이 많은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가파른 산길을 쉴새없이 뛰어 오르자,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땀은 비오듯 쏟아집니다.

원주 동부 선수단이 새 시즌을 앞두고 전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까지 치르며 고갈됐던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함백산 등 고지대를 오가며 연일 강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난 시즌에 결승에서 못했던 수비적인 부부을 보완해서 조금 더 좋은 팀으로 만드는 그런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변화가 많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개막이 9월로 앞당겨졌고 공인구도 바뀐데다,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 선발에도 변수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선발 순서가 후순위인데다,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과 쿼터별 출전 제한까지 있어 변수가 많습니다.

다행히, FA 윤호영 선수가 잔류하면서, 상무에 입대한 박병우 선수 외에 전력 누수가 거의 없다는 점은 플러스 요인입니다.

[인터뷰]
"1차적으로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해서 그 후에 지난 시즌에 우리가 잘 못했던 4강이라던지 챔프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시즌 자존심 회복에 성공한 농구 명가 원주 동부는 올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한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G1 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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