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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횡성군, 장양리 취수장 폐쇄 '가닥' R
2015-06-18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원주지역 상수도 취수원인 장양리 취수장 때문에 원주시와 횡성군은 수십년 동안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장양리 취수장으로 인해 횡성지역 중심부가 상수원보호구역에 묶여 있기 때문인데, 최근 해결 방안이 도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현재 원주권에 공급되는 상수도는 하루 10만여톤 규모입니다.
이 물은 소초면 장양리 섬강과 횡성댐에서 반반씩 끌어오고 있는데, 이중 장양리 취수장 폐쇄를 놓고 원주시와 횡성군의 갈등의 골이 깊었습니다.
횡성군민들은 장양리 취수장으로 인해 중심 시가지인 횡성읍이 상수원 보호구역에 묶였다며, 불만이 높습니다.
◀브릿지▶
"이곳 장양취수장을 기점으로 상류 10km내 61개리 마을 주민들은 지난 1987년부터 개발제한 등 각종 규제로 불이익을 받아 왔습니다"
지역감정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던 이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될 전망입니다.
강원도와 수자원공사, 원주시, 횡성군 등 4개 기관이 최근, 충주댐을 연계한 원주지역의 광역상수도 공급 방안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겁니다.
[인터뷰]
"원주시가 50만, 100만 커나갈 것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고 봤을 때, 과연 식수를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런 고민이 많았었죠. 그래서 이번 협약을 통해서 충주댐에서 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당초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까지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횡성군은 축제 분위깁니다.
규제가 풀리면 자연스럽게 지역경기도 되살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규제가 해제되면서 도시계획구역도 새롭게 정비를 해야 되겠고, 그 지역에 어떤 산업을 유치하고, 어떤 개발을 해야될까라는 즐거운 고민을 해야될 때죠"
횡성군은 협약 이행 촉구를 통해, 늦어도 2020년까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원주지역 상수도 취수원인 장양리 취수장 때문에 원주시와 횡성군은 수십년 동안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장양리 취수장으로 인해 횡성지역 중심부가 상수원보호구역에 묶여 있기 때문인데, 최근 해결 방안이 도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현재 원주권에 공급되는 상수도는 하루 10만여톤 규모입니다.
이 물은 소초면 장양리 섬강과 횡성댐에서 반반씩 끌어오고 있는데, 이중 장양리 취수장 폐쇄를 놓고 원주시와 횡성군의 갈등의 골이 깊었습니다.
횡성군민들은 장양리 취수장으로 인해 중심 시가지인 횡성읍이 상수원 보호구역에 묶였다며, 불만이 높습니다.
◀브릿지▶
"이곳 장양취수장을 기점으로 상류 10km내 61개리 마을 주민들은 지난 1987년부터 개발제한 등 각종 규제로 불이익을 받아 왔습니다"
지역감정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던 이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될 전망입니다.
강원도와 수자원공사, 원주시, 횡성군 등 4개 기관이 최근, 충주댐을 연계한 원주지역의 광역상수도 공급 방안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겁니다.
[인터뷰]
"원주시가 50만, 100만 커나갈 것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고 봤을 때, 과연 식수를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런 고민이 많았었죠. 그래서 이번 협약을 통해서 충주댐에서 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당초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까지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횡성군은 축제 분위깁니다.
규제가 풀리면 자연스럽게 지역경기도 되살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규제가 해제되면서 도시계획구역도 새롭게 정비를 해야 되겠고, 그 지역에 어떤 산업을 유치하고, 어떤 개발을 해야될까라는 즐거운 고민을 해야될 때죠"
횡성군은 협약 이행 촉구를 통해, 늦어도 2020년까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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