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지안시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사고로 이만석 전 도시계획과장이 숨진 것과 관련해, 춘천시가 사고대책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춘천시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과장의 아내와 장남 등 유족과 공무원 1명을 중국 현지로 급파하고, 장례지원반과 가족지원반 등 3개팀으로 구성된 사고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춘천시청 앞 마당에는 별도의 추모 분향소를 마련해,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춘천시는 이 전 과장이 공무 중 사망함에 따라, 시장장으로 장례를 진행하는 방안도 유족과 상의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