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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앵멘>평창비엔날레 '개막'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한 2015 평창비엔날레의 막이 올랐습니다.

'생명의 약동'을 주제로 한 주제 전시와,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 예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특별전이 마련돼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너바우어'라는 피겨 기술을 예술로 승화시킨 김연아처럼, 독특한 기법과 다채로운 형상이 관객들의 상상을 자극합니다.

올해 평창비엔날레의 주제는 '생명'입니다.

작품마다 생명의 무한한 잠재력과 에너지라는 강렬한 주제의식에 작가의 개성이 더해졌습니다.

미술과 기술이 결합된 '미디어', 장르간 융합을 시도한 '설치', 전통에 뿌리를 둔 '평면 회화'까지.
각 나라별 문화와 특성이 반영된 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동화 작품에 착안해서 작품을 했고, 어린 아이였던 앨리스가 청년기를 앞두고 변화하는 과정을.."

[리포터]
2015 평창 비엔날레가 21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14개 나라, 국내.외 50여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됩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도내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지역 릴레이 특별전이 마련됩니다.

[인터뷰]
"생명의 문제에 대해 역점을 두었습니다. 주제면에서나 구성면에서 예술과 스포츠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찾는데 주력했습니다."

[리포터]
또, 예술작품을 생활 필수품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아트 마켓과 아트 체험 등 가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는 이번 비엔날레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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