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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시스타 스파 재개장 '활기'R
[앵커]
경영난과 메르스 여파에, 스파 임차업체와의 갈등 등 각종 악재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영월 동강시스타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영업 정상화와 함께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지역 관광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강시스타는 지난 5월부터 경영난으로 인원을 40% 넘게 줄이는 구조조정과 함께, 임금을 최대 20%까지 반납하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메르스 사태로 인한 관광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타격이 컸지만, 최근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고, 동강국제사진제가 열리면서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브릿지▶
"넉달여 동안 문을 닫았던 동강시스타의 핵심시설인 스파도 최근 재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미납금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던 스파 임차업체와 최근 건물양도 합의를 하면서 영업이 재개된 겁니다.

운영에 발목을 잡던 문제들이 해결되면서 리조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늘고 있습니다.

평일에도 객실 예약률이 70%를 넘어섰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쇄도하는 예약 문의로 방잡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인터뷰]
"콘도 객실에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성수기 휴가철에 고객 여러분들의 서비스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들을 모시겠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스파 임차업체와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인력난으로 테라피 시설을 가동하지 못하는 등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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