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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영월 드론 산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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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영월이 지난해 정부의 드론 시범 사업지구로 선정되면서 드론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여)최근 드론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검증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 옛 덕포비행장 인근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반경 5KM, 고도 450m는 드론이 마음대로 날아다닐 수 있는 드론 전용 비행 공역입니다.

드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첫 실증 작업으로 지난해 10월 부산과 대구, 전남 고흥과 함께 선정됐습니다.

내년까지 재해 감시나 시설물 진단, 물품 수송 등 다양한 신 사업군에서 충돌, 추락 등의 각종 안전 실험이 실시됩니다.

[인터뷰]
"시범사업 공역으로 선정되면서 전국의 시범사업자들이 영월을 방문해서 시험비행을 계속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포터]
안전성 검증을 위해 드론 시범사업자들이 영월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드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우선 드론 전용 비행시험동을 비롯해 연구센터, 조종사 교육기관 등이 조성됩니다.

또 지역 대표 산업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관련 업체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Y N▶
무엇보다 드론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합니다. 영월군이 농업과 행정 등 생활 밀착 업무에 드론을 도입한 이유입니다.

[리포터]
영월군은 병충해 방제와 감자파종 등 영농작업과 사람 접근이 어려운 토지와 건물의 지적 측량 작업 등에 드론을 도입하는 한편,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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