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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출 문화재 반환 촉구 '본격화'
2016-09-18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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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에는 고려시대 불교 미술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폐사지가 몇 곳 있는데요.
그런데, 이 폐사지에 있던 국보급 문화재들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외부로 반출된 뒤 100년 넘게 제자리를 못찾고 있는데,
최근 이들 문화재를 되찾으려는 환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려시대 최대 사찰이었던 법천사지가 있는 원주 명봉산 자락.
지광국사 해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세워진국보 제 101호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있었습니다.
봉황과 비천상 등 화려한 기교에 도교적 양식이 가미돼, 고려시대 사리탑의 정수로 평가될 정도로 가치가 높습니다.
원주 부론의 거돈사지에 있던 고려시대 부도의 정형인 '원공국사승묘탑'도 문화재로서 가치가 큰 유물입니다.
"모두 일제강점기 때 외부로 무단 반출됐다가 광복과 6.25 전쟁 등을 거치면서 반세기 넘게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최근 일부 문화재의 원형복구와 보존처리 작업이 시작되면서 문화재가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외부로 반출된 원주지역 문화재는 국보 2점과 보물 5점, 보물급 5점 등 모두 12점.
원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원주문화재 환수 범시민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달부터 시민들을 상대로 문화재 반환 촉구 서명을 받기 시작해, 내년엔 환수 의지가 담긴 반환촉구 서명지를 문화재청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부채를 1만 1천개를 제작했고 팸플릿도 5천개 제작해서 환수의 필요성, 원주로 꼭 와야 되는 이류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는 문화재는 본래 있던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옳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원주에는 고려시대 불교 미술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폐사지가 몇 곳 있는데요.
그런데, 이 폐사지에 있던 국보급 문화재들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외부로 반출된 뒤 100년 넘게 제자리를 못찾고 있는데,
최근 이들 문화재를 되찾으려는 환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려시대 최대 사찰이었던 법천사지가 있는 원주 명봉산 자락.
지광국사 해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세워진국보 제 101호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있었습니다.
봉황과 비천상 등 화려한 기교에 도교적 양식이 가미돼, 고려시대 사리탑의 정수로 평가될 정도로 가치가 높습니다.
원주 부론의 거돈사지에 있던 고려시대 부도의 정형인 '원공국사승묘탑'도 문화재로서 가치가 큰 유물입니다.
"모두 일제강점기 때 외부로 무단 반출됐다가 광복과 6.25 전쟁 등을 거치면서 반세기 넘게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최근 일부 문화재의 원형복구와 보존처리 작업이 시작되면서 문화재가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외부로 반출된 원주지역 문화재는 국보 2점과 보물 5점, 보물급 5점 등 모두 12점.
원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원주문화재 환수 범시민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달부터 시민들을 상대로 문화재 반환 촉구 서명을 받기 시작해, 내년엔 환수 의지가 담긴 반환촉구 서명지를 문화재청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부채를 1만 1천개를 제작했고 팸플릿도 5천개 제작해서 환수의 필요성, 원주로 꼭 와야 되는 이류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는 문화재는 본래 있던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옳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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