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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남A> 누굴 위한 '공영 주차장'?
2018-07-24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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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가 최근 도심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승용차 전용 주차장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는 시민들이 없어 주차장은 거의 텅 비어 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최돈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경춘선 옛 철도 부지에 생긴 주차장입니다.
춘천시가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부지를 임대받아 조성했습니다.
승용차 100대를 세울 수 있는 면적이지만, 주차돼 있는 차는 거의 없습니다.
주민들은 이곳이 주차장이란 사실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올라와서 세워놓고, 그런데 거기는 실질적으로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이용하는 사람이 적다보니 이처럼 주차장이 텅텅 비어있습니다."
[리포터]
차들로 북적이는 인근 주차장과는 전혀 딴 판입니다.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은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차장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기때문입니다.
/전철역과의 거리가 900m나 돼 접근성이 떨어지고,
주차 수요가 많은 주택 밀집 지역과도 거리가 멀어 운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겁니다./
또 대형 차량의 진입을 막고 승용차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로를 좁게 만들었는데, 승용차 진입도 불편합니다.
반면 주차장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한 예식장만 주차공간이 더 넓어지는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미관 개선과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했으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직 홍보도 덜 됐고 이용률이 저조한 부부분이 있습니다. 주변 시설이나 주민들께 홍보해서 활성화 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춘천시가 이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에 들인 예산은 모두 4천여 만원, 여기에 매년 임대료로 400여 만원을 철도시설공단에 줘야 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춘천시가 최근 도심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승용차 전용 주차장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는 시민들이 없어 주차장은 거의 텅 비어 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최돈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경춘선 옛 철도 부지에 생긴 주차장입니다.
춘천시가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부지를 임대받아 조성했습니다.
승용차 100대를 세울 수 있는 면적이지만, 주차돼 있는 차는 거의 없습니다.
주민들은 이곳이 주차장이란 사실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올라와서 세워놓고, 그런데 거기는 실질적으로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이용하는 사람이 적다보니 이처럼 주차장이 텅텅 비어있습니다."
[리포터]
차들로 북적이는 인근 주차장과는 전혀 딴 판입니다.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은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차장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기때문입니다.
/전철역과의 거리가 900m나 돼 접근성이 떨어지고,
주차 수요가 많은 주택 밀집 지역과도 거리가 멀어 운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겁니다./
또 대형 차량의 진입을 막고 승용차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로를 좁게 만들었는데, 승용차 진입도 불편합니다.
반면 주차장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한 예식장만 주차공간이 더 넓어지는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미관 개선과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했으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직 홍보도 덜 됐고 이용률이 저조한 부부분이 있습니다. 주변 시설이나 주민들께 홍보해서 활성화 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춘천시가 이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에 들인 예산은 모두 4천여 만원, 여기에 매년 임대료로 400여 만원을 철도시설공단에 줘야 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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