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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개발 '신호탄'
2018-07-25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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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첫 삽을 떴습니다.
첨단 소재 산업 단지로 개발할 강릉 옥계 지구입니다.
여) 강원도가 직접 예산을 들여 개발하는 만큼 사업의 안전성은 보장되겠지만,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부담 또한 큽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경제자유구역 옥계 지구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2013년 동해안권 경제 자유구역이 지정되고 첫 삽을 뜨는데 5년 6개월이 걸렸습니다.
38만 8,910㎡ 부지에 강원도가 직접 595억 원을 투자합니다.
투자 유치가 쉽지 않은데다, 개발 기업이 땅값만 올려놓고 버려두는 사례도 있어서 강원도가 직접 개발하기로 한 겁니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잘 개발된 부지를 적정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투자 유치에 실패하면 재정 압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도의회에서 수차례 부결되는 난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접근성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 철도, 도로, 항만, 공항이 들어오고 또 올림픽을 치르면서 여러 가지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에 이제는 자신이 있다 해서 의원님들께서 예산을 통과시켜주셨습니다."
옥계는 첨단 소재 복합 산업 지구로 개발합니다.
3D 프린팅 금속 분말과 특수 알루미늄 합금이 주력입니다.
강원도는 이미 유망 기업의 입주 수요를 확보했고, 국내 최대 알루미늄 제련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기적으론 북한의 풍부한 비철금속을 가져다 가공해서 수출하는 게 목표입니다.
"4차 산업 시대 강원도의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한편 다가올 한반도 평화 시대에 옥계지구를 남북 경제 협력의 전초 기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겠습니다."
옥계 지구의 성공은 경제 자유구역 내 망상과 북평 지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만큼, 강원도가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첫 삽을 떴습니다.
첨단 소재 산업 단지로 개발할 강릉 옥계 지구입니다.
여) 강원도가 직접 예산을 들여 개발하는 만큼 사업의 안전성은 보장되겠지만,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부담 또한 큽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경제자유구역 옥계 지구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2013년 동해안권 경제 자유구역이 지정되고 첫 삽을 뜨는데 5년 6개월이 걸렸습니다.
38만 8,910㎡ 부지에 강원도가 직접 595억 원을 투자합니다.
투자 유치가 쉽지 않은데다, 개발 기업이 땅값만 올려놓고 버려두는 사례도 있어서 강원도가 직접 개발하기로 한 겁니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잘 개발된 부지를 적정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투자 유치에 실패하면 재정 압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도의회에서 수차례 부결되는 난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접근성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 철도, 도로, 항만, 공항이 들어오고 또 올림픽을 치르면서 여러 가지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에 이제는 자신이 있다 해서 의원님들께서 예산을 통과시켜주셨습니다."
옥계는 첨단 소재 복합 산업 지구로 개발합니다.
3D 프린팅 금속 분말과 특수 알루미늄 합금이 주력입니다.
강원도는 이미 유망 기업의 입주 수요를 확보했고, 국내 최대 알루미늄 제련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기적으론 북한의 풍부한 비철금속을 가져다 가공해서 수출하는 게 목표입니다.
"4차 산업 시대 강원도의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한편 다가올 한반도 평화 시대에 옥계지구를 남북 경제 협력의 전초 기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겠습니다."
옥계 지구의 성공은 경제 자유구역 내 망상과 북평 지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만큼, 강원도가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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