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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남A> 현안해결, 국비확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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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정부 예산 심의를 앞두고, 강원도가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올림픽 시설 사후 관리와 SOC 예산 확보 등이 시급한 만큼 정치권과 적극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강원도의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5조 5천억원.

올해 확보된 국비 5조 3천억원보다 2천억원이 더 늘었습니다.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 건설을 비롯한 SOC 건설과 동계올림픽 시설 사후관리, 속초항 신부두 건설 등 대규모 사업들이 많기때문입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가 당초 예정보다 한달 앞서 열린 것도 이런 배경에서입니다.

강원도는 강원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국비확보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나름대로 일사분란하게 예산을 확보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나, 역시 최종적으로는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 의회에서의 노고를 통해 해결해주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요 현안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있도록 강원도와 정치권의 공조도 적극 논의됐습니다.

강원도는 특히 2021 동계아시안 게임 남북공동 개최와 금강산 관광 재개, 플라이강원 설립을 위해 범 국회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출신 국회의원들은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강원도도 정부에 분명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강원도는 SOC가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국가적으로 예산을 줄이니까 우리는 억울한 겁니다. 이제 다른 곳 다 하고 우리 할 차례가 됐는데 강원도를 줄이니까 이것은 정부에 단단히 이야기를 해서.."

오늘 협의회에선 날선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동서고속철과 오색케이블카 사업 추진 등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강원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클로징▶
"강원도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주요 사업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각 중앙 부처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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