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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곳곳 여름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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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도 무더위는 계속됐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렸는데요,

많은 피서객들이 휴일을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달콤한 옥수수향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고, 관광객마다 제철 옥수수를 맛보고 있습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홍천의 대표 여름축제, 찰옥수수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옥수수를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을 얻고있습니다.

홍천 옥수수를 재료로 한 전국요리경연대회와 옥수수 빨리 먹기 대회, 옥수수 투호 등도 축제의 재미를 더합니다.

[인터뷰]
"홍천하면 옥수수라서, 매년 이렇게 참석하고 있습니다. 와보니까 오늘도 더운 데도 불구하고 너무 좋고 재밌습니다."

북한강 상류의 작은 섬, 붕어섬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 개막에 앞서, 개장한 어린이 수영장이 문을 열어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축제장에서는 수중 자전거와 카약, 카누 등 다양한 종류의 배를 몰아 볼 수도 있고,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배'를 만들기도 합니다.

[인터뷰]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또 왔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가족들이랑 같이 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또 아이들도 즐겁게 노는 모습 보니까 너무 즐거워요."

◀브릿지▶
"이밖에도 도내 곳곳에선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렸습니다."

평창에서는 '더위사냥 축제'가, 양구에서는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다음주에는 '화천토마토축제'와 '동강 뗏목축제', '철원 다슬기축제' 등 여름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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