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추석자금 사정이 1년 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가 도내 중소기업 27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지난해 추석보다 자금사정이 매우 곤란해졌다"고 답한 기업의 응답률이 77.8%로 가장 많았습니다.

원인별로 보면, '판매부진'이 61.9%로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이 42.9%,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28.6%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따라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도 55.5%에 그쳐, 1년 전보다 대폭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