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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일자리, 우리 기업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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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들이 일자리가 부족해 고향을 떠나는 현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강원도가 일자리 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고용 창출에 기여한 기업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합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통신장비 관리업체.

직원들이 복잡하게 얽힌 선들을 하나씩 점검합니다.

작업 상황을 논의하며 서로 문제가 없는지도 살핍니다.

업무에 대한 열의도 높습니다.

[인터뷰]
"구직활동을 하던 중에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취직을 하게 됐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지금 많이 재미있고 보람을 느끼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최근 강원도가 주최한 제1회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1년 사이, 전체 직원 58명 가운데 18명을 새롭게 정규직으로 채용했기 때문입니다.

강원도가 올해 처음 만든 일자리대상에는 일자리 증가율이 5% 이상인 도내 74개 기업이 응모해 엄격한 평가를 거쳤습니다.

수상의 영예는 9개 업체에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실질적으로 우리 도내 기업 중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서 시상함으로써 그 기업에 대한 위상도 높아지고, 그 기업에 근무하시는 근로자분들의 자긍심도 고취하고.."

일자리대상은 말 그대로 일자리를 많이 늘린 기업이 평가 대상입니다.

강원도는 지난 7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대상 공모를 해, 서류 심사와 전문가 현장 실사를 거쳐 일자리 우수 기업을 가렸습니다.

선정된 최우수 기업에는 1억 원의 고용환경 개선 자금을, 우수 기업에도 5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강원도는 매년 일자리대상 수상기업에 재정적 혜택을 제공해 기업체가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선정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과 해외마케팅 우대 등의 혜택도 주어집니다.

강원도와 G1강원민방이 함께하는 일자리대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홍천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열리며, 도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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