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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연합회, 동해항 발전원료 수송항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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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동해경제인연합회가 성명을 내고 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의 발전 원료 수송 기착항을 동해항으로 지정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제인연합회는 영동에코발전소 측이 발전 원료인 우드펠릿 수송항을 포항 영일항으로 이용하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인근 동해항을 놔두고 영일항을 이용하는 건 발전소가 들어오면서 철탑 건설과 먼지 등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지역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원료 수송 기착항 지정 여부는 동해신항 개발과도 맞물려 있다면서, 현재 포항 영일항 계획을 고수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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