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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강원권 첫 보훈요양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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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원주 혁신도시에 강원도 첫 보훈요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강원도엔 보훈 요양시설이 없어서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다녀야 했던 보훈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걸로 보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에 강원권 첫 보훈 요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에서는 7번째 보훈요양원입니다.

원주보훈요양원은 지난해 첫 삽을 떠, 장기요양 200병상, 주간보호센터 25명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전국 보훈요양원 가운데 처음으로 치매 전담실을 운영하고, 모두 볕 잘 드는 남향에 집처럼 휠체어로 어디든 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인터뷰]
"한 단계 향상된 물리치료실과 심리안정치료시설 등 우수한 재활시설을 두루 갖춘, 그리고 치매 전담 시설도 갖춘 첨단 보훈요양원입니다."

보훈 요양 수요가 많았지만 시설 건립은 요원했는데,

2013년 혁신도시에 보훈 공단이 들어서면서 사업이 본격화돼 7년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보훈공단은 원주 지역 국가 유공자 41명을 우선 입소 대상에 포함하고, 일반 시민에게도 입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직원 130여명 가운데 90%를 지역 인재로 채용했습니다.

[인터뷰]
"강원지역 국가유공자들은 수도권이나 대전 지역으로 원정 케어를 떠났습니다. 이번에 집 가까운데 원주보훈요양원이 들어서서 가까운 시설에서 케어받을 수 있는 혜택이 기대됩니다."


"원주 보훈요양원은 코로나 검사를 마친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루에 3명씩 내년 3월까지 입소를 마칠 계획입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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