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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집단 감염.. "우려가 현실로"
2020-12-16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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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스키장발 확진이 걱정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확진자가 추가되서 나흘동안 10명이 넘습니다.
강원도가 긴급 회의를 열고 도내 스키장 9곳에 대해 특별 방역을 벌이기로 했지만, 뒤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에서 스키장발 확진이 또 나왔습니다.
스키장 아르바이트생인 20대 네 명과 60대 방문객 한 명입니다.
전날 아르바이트생 3명이 확진돼 전수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추가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해당 스키장 측은 전 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13일부터 스키장을 매개로한 확진자만 11명에 이르고, 합숙소와 장비 대여점, 스키학교, 시즌방 등 감염 경로가 광범위합니다.
특히 합숙생활을 하는 스키장 단기 아르바이트 특성상 감염 확산 가능성이 커 방역 당국과 지역 주민, 업체 모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기숙사에) 100명 조금 넘는 거로 알고 있어요. 2~3명 정도가 방 하나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죠. 오늘 (스키장) 문 닫고 계속 검사를 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스키장 개장과 동시에 감염병 확산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강원도는 지난주 특별 점검반을 꾸려 도내 9개 스키장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는데, 결과적으론 실패한 셈입니다.
강원도는 다시 스키장 주변 지자체 부단체장을 소집해 긴급 회의를 열고,
조만간 스키장과 주변 시설에 대한 추가 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스키장 주변에) 펜션도 있을 거고. 숙박업소도 있을 거고. 그럼 이사람들이 스키어들과 접촉이 될텐데.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 또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강원도는 스키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있는데다, 확진자 대부분이 20대로 무증상이었다면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강원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스키장발 확진이 걱정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확진자가 추가되서 나흘동안 10명이 넘습니다.
강원도가 긴급 회의를 열고 도내 스키장 9곳에 대해 특별 방역을 벌이기로 했지만, 뒤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에서 스키장발 확진이 또 나왔습니다.
스키장 아르바이트생인 20대 네 명과 60대 방문객 한 명입니다.
전날 아르바이트생 3명이 확진돼 전수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추가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해당 스키장 측은 전 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13일부터 스키장을 매개로한 확진자만 11명에 이르고, 합숙소와 장비 대여점, 스키학교, 시즌방 등 감염 경로가 광범위합니다.
특히 합숙생활을 하는 스키장 단기 아르바이트 특성상 감염 확산 가능성이 커 방역 당국과 지역 주민, 업체 모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기숙사에) 100명 조금 넘는 거로 알고 있어요. 2~3명 정도가 방 하나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죠. 오늘 (스키장) 문 닫고 계속 검사를 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스키장 개장과 동시에 감염병 확산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강원도는 지난주 특별 점검반을 꾸려 도내 9개 스키장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는데, 결과적으론 실패한 셈입니다.
강원도는 다시 스키장 주변 지자체 부단체장을 소집해 긴급 회의를 열고,
조만간 스키장과 주변 시설에 대한 추가 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스키장 주변에) 펜션도 있을 거고. 숙박업소도 있을 거고. 그럼 이사람들이 스키어들과 접촉이 될텐데.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 또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강원도는 스키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있는데다, 확진자 대부분이 20대로 무증상이었다면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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