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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업체 연락두절... 피해자 속출
2021-01-14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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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감염병 여파로 경영난을 버텨내지 못해 문을 닫은 업체가 많습니다.
오죽하면 폐업을 할까 싶긴하지만 소비자 피해가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최근 원주 지역의 한 대형 돌잔치 업체가 예약자에 대한 아무런 조치없이 영업을 중단하고 잠적해 아이 첫 생일을 준비했던 부모들이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에 사는 김 모씨는 이번달 아이의 돌잔치를 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참석 인원이 제한돼 아쉬웠지만, 아이 첫 생일 잔치에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작년 11월 쯤 돌잔치를 맡긴 업체가 폐업한다는 소문을 듣고,
부랴부랴 확인해 봤는데 사실이었습니다.
[인터뷰]
"너무 많이 화가 난 상태고, 다른 어머님들도 돈보다는 화가 많이 나 있어서. 아이 첫 생일이다 보니까."
예약금을 환불하겠다는 휴대 전화 메시지 한 통 뿐, 두달이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업체 문은 잠겼고, 대표는 행방을 감췄습니다.
돌잔치는 미룰 수도 없어서 가족끼리 집에서 치르긴 했는데 분위기가 좋을리 없었습니다.
◀브릿지▶
"해당 업체는 코로나19 여파로 폐업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운영하던 홈페이지마저 중단된 상태입니다."
원주 지역에서 확인된 피해자는 현재까지 13명 정도고, 업체 규모가 커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SNS를 통해 또 다른 피해자를 모아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또 다른 피해자분들이 계실것 같은데 SNS를 통해서 연락을 주시면 같이 법적대응을 하겠습니다."
부모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게 된 업체의 사정은 딱하지만, 사전에 연락도 없었다는 점에서 물질적 손해를 떠나 정신적 고통까지 호소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최근 감염병 여파로 경영난을 버텨내지 못해 문을 닫은 업체가 많습니다.
오죽하면 폐업을 할까 싶긴하지만 소비자 피해가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최근 원주 지역의 한 대형 돌잔치 업체가 예약자에 대한 아무런 조치없이 영업을 중단하고 잠적해 아이 첫 생일을 준비했던 부모들이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에 사는 김 모씨는 이번달 아이의 돌잔치를 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참석 인원이 제한돼 아쉬웠지만, 아이 첫 생일 잔치에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작년 11월 쯤 돌잔치를 맡긴 업체가 폐업한다는 소문을 듣고,
부랴부랴 확인해 봤는데 사실이었습니다.
[인터뷰]
"너무 많이 화가 난 상태고, 다른 어머님들도 돈보다는 화가 많이 나 있어서. 아이 첫 생일이다 보니까."
예약금을 환불하겠다는 휴대 전화 메시지 한 통 뿐, 두달이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업체 문은 잠겼고, 대표는 행방을 감췄습니다.
돌잔치는 미룰 수도 없어서 가족끼리 집에서 치르긴 했는데 분위기가 좋을리 없었습니다.
◀브릿지▶
"해당 업체는 코로나19 여파로 폐업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운영하던 홈페이지마저 중단된 상태입니다."
원주 지역에서 확인된 피해자는 현재까지 13명 정도고, 업체 규모가 커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SNS를 통해 또 다른 피해자를 모아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또 다른 피해자분들이 계실것 같은데 SNS를 통해서 연락을 주시면 같이 법적대응을 하겠습니다."
부모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게 된 업체의 사정은 딱하지만, 사전에 연락도 없었다는 점에서 물질적 손해를 떠나 정신적 고통까지 호소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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