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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백신 맞는다..마스크 벗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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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의료진을 시작으로 7월부터는 일반인들도 백신을 맞게 될텐데요,
코로나 사태에 새 국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방역 수칙, 여전히 지켜야하고,
마스크 벗는 것도 당분간은 어렵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월요일 홍천에서 대전 선교회발 확진자 39명이 무더기로 쏟아진 후,

다행히 우려했던 도내 대규모 지역 확산은 없었습니다.

한동안 10명 안쪽이었던 강원도 일평균 확진
자 수는 13명을 넘기며 치솟았지만,

최근 확진 추세를 보면 대부분 자가격리 중 양
성 판정을 받은 걸로 분석됩니다.

◀S/ U ▶
"강원도도 지역 추가 감염 우려는 비교적 줄어든 걸로 보고 있지만, 인접한 수도권 상황을 여전히 종잡을 수 없기 때문에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차 대유행이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는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최우선 대상자인 의료진을 시작으로 5월엔 65세 이상 노인, 7월엔 일반 성인이 백신을 맞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 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2월부터 차례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강원도에선 4개 의료원 의료진 240여 명이 1차 접종 대상입니다.

다음달까지 18개 시군에 한 곳 이상씩 백신접종센터 개소 준비를 마치고,

9월까지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저희가 조만간에 강원도 의사협회하고 간호사협회하고 MOU를 맺어서 의료진 수급을 원활히 받으려고 합니다. 노인 요양시설이나 장애인 시설에 계신 분들은 보건소에서 방문팀을 구성해서 찾아가는 접종도 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끝나도 100% 면역이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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