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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영업 제한 풀려...한숨 돌린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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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강원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됐습니다.
이에따라 영업 제한 조치가 풀리거나 대폭 완화됐는데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에게는 반가운 소식일겁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장 표정 보겠습니다.
신건 기자, 상권 분위기 어떻습니까?


◀현장 연결▶
저는 지금 강릉시 교동 상점가에 나와있습니다.

밤 10시까지 밖에 영업을 할 수 없었던 어제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 문을 닫은 가게들도 많았는데요.

오늘은 시민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가게마다 손님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스케치)

----------[리포터]----------

지난해 12월부터 적용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두 달 반 만에, 오늘부터 1.5단계로 완화됐습니다.

밤 10시까지 였던 식당과 카페, 주점 등의 영업 제한이 풀렸습니다.

목욕탕과 독서실, 노래방, PC방도 24시간 영업이 가능합니다.

영업이 전면 금지됐던 유흥업소도 방역 수칙을 지키는 선에서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아직 3차 유행이 끝나지 않은만큼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2주간 더 연장했습니다.

업종에 따라 다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나 형평성에 대한 불만이 있긴해도, 대부분 업소에서는 숨통이 틔인다는 긍정적인 방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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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그리고 정부가 오늘 백신 접종 계획도 발표했죠?
당장 다음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것 같은데, 이 소식도 전해 주시죠?

◀현장▶
네, 정부는 오늘 코로나19 백신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가 대상입니다.

다음주 금요일이죠, 2월 26일부터 시작되고, 백신은 아스트라 제네카입니다.

----------[리포터]----------

도내에선 8천5백여 명이 대상입니다.

다음달부터는 도내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만 천여 명와 119소방대원, 역학조사관 등도 접종을 시작합니다.

정부는 이번 1차 접종을 3월까지 마친 뒤, 5월부터는 2차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됐던 백신 안전성에 대해서는 중증감소와 예방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65세 이상 연령대에선 통계적 유의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3월말 추가 임상을 진행한 뒤 접종 계획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맞춰 지역별 접종 센터를 설치하고, 장비와 인력을 보강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신건입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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