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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천이 맑아졌다"
2021-12-09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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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도심 하천인 공지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수십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석달 동안은 천연 광물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됐는데요,
효과가 있었을까요?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의 명소 공지천입니다.
생활 하수 등 오염원 유입으로 비만 오면 악취가 심해집니다.
비가 적게 오거나 기온이 오르면, 유속이 느려져 수질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공지천 수질 개선 작업에 나선 이유입니다.
조류제거와 수질개선을 목표로 천연 광물인 '제올라이트'를 활용해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조류하고 맛냄새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지난 8월에 1차, 11월에 2차에 걸쳐서 수질 개선 사업을 시행했습니다.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게 나왔습니다."
[리포터]
공지천 본류와 지천에서 흘러나온 물이 한데 모이는 하류지점의 조류 농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조류는 사업 전보다 86% 감소했고, 탁도는 81% 개선됐고 총인도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냄새를 유발하는 맛냄새 물질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수질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반 하천수 기준보다 엄격한 호소수 기준으로1~2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목격되는 등 하천 동식물의 서식환경도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그동안 공지천) 수질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번에 깜짝 놀랐습니다. 천연 광물질이 호소 수질을 전면적으로 깨끗하게 해줬다는 거.."
[리포터]
춘천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의암호 전역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춘천 도심 하천인 공지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수십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석달 동안은 천연 광물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됐는데요,
효과가 있었을까요?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의 명소 공지천입니다.
생활 하수 등 오염원 유입으로 비만 오면 악취가 심해집니다.
비가 적게 오거나 기온이 오르면, 유속이 느려져 수질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공지천 수질 개선 작업에 나선 이유입니다.
조류제거와 수질개선을 목표로 천연 광물인 '제올라이트'를 활용해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조류하고 맛냄새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지난 8월에 1차, 11월에 2차에 걸쳐서 수질 개선 사업을 시행했습니다.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게 나왔습니다."
[리포터]
공지천 본류와 지천에서 흘러나온 물이 한데 모이는 하류지점의 조류 농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조류는 사업 전보다 86% 감소했고, 탁도는 81% 개선됐고 총인도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냄새를 유발하는 맛냄새 물질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수질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반 하천수 기준보다 엄격한 호소수 기준으로1~2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목격되는 등 하천 동식물의 서식환경도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그동안 공지천) 수질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번에 깜짝 놀랐습니다. 천연 광물질이 호소 수질을 전면적으로 깨끗하게 해줬다는 거.."
[리포터]
춘천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의암호 전역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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