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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발전 대토론회, 지역발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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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방송은 창사 20주년을 맞아 18개 시·군의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강원자치발전 전략 대토론회'를 진행해왔습니다.

오늘 그 마지막 순서로 종합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참석자들은 강원도의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잠재된 미래 가치를 활용하는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혼란과 도전의 시대에 강원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는 G1방송 창사 20주년 기념 '강원 자치 발전 전략 대토론회'.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하고 그 마지막 순서인 종합 토론회가 G1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각종 규제에 묶여 발전은 더디고, 인구 유지는 커녕 유출을 걱정해야하는 현실 극복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요구했습니다.

데이터와 수소, 이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의 집중화입니다.



"(그동안은) '땅값이 저렴합니다, 수도권과 가깝습니다' 이런 것으로 기업유치를 했는데, 앞으로 강원도에 오시면 '기업이 원하는 데이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를 '변방의 오지'로 만들었던 SOC망을 두고도 의견이 오갔습니다.

수요가 있어야 공급을 했던 정부의 기존 SOC망 정책이, '선 공급 후 수요 창출'로 바뀐점은 큰 기회라고 언급했습니다.

여·야의 대선 공약으로 쟁점화되고 있는 특별자치도는 '평화냐, 경제냐'의 문제가 아닌 강원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었습니다.



"특별자치도로서 강원도의 위상을 법적으로 확보하는 일,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야가 함께 손을 잡고 정치력을 모아간다면 충분히 강원도에는 희망이 있다. 미래가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맞을 내년 강원도의 살림살이를 위한 예산 확보를 두고는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강원도에 있어서는 여야가 없었습니다. 예산 확보는 강원도 발전에 기본이기 때문에..강원도 예산이 실제로 8조원 시대를 맞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G1방송 창사 20주년 기념 강원자치발전전략 대토론회는 오는 16일 오후 6시 50분, G1방송을 통해 도 전역에 방송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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