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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건 정시‥만년꼴찌 강원도 학력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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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곧 대입 정시 일정이 시작됩니다.
올 수능이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이었던데다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특히 올해부터는 교차 지원이 가능해져서 변수가 정말 많습니다.
잘 따져보셔야 겠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험생들은 이제 정시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대입을 결정지을, 수험생활 마지막 관문이 남은 셈입니다.

올해 정시는 모집인원의 90% 이상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지난해보다 5천여 명이나 더 뽑습니다.

◀ S / U ▶
"특히 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탓에, 계열에 상관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교차지원'이 가능해져, 예년보다 더 신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불수능이었던 탓에, 문과 수험생들의 이른바 '공동화'현상으로 이과 수험생들의 문과계열행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겁니다.

최저학력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이 수시대신, 정시로 대거 몰릴 것이란 예측도 나왔습니다.

이렇게되면, 대체로 수시에 강세를 보였던 도내 수험생들도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실제 지난해 수능 성적 분석 결과,

도내 수험생들의 수능점수는 전국 최하위권이었습니다.

특히 국어과목이 17개시도 중에 가장 낮았고, 수학과목도 전국 평균보다 낮아,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본인의 지원권 대학뿐만 아니라 위아래 지원권 대학의 모집인원 변화도 함께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시1차에 합격한 학생들의 등록률도 50~60% 왔다갔다하는 선이기 때문에 아마 이월 인원이 좀 나올 것 같고요. 특히나 도내에서는 정시로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희망하는 과가 있다면, 조금 더 대학을 상향해서 도내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팁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원진학지원센터'의 상담교사단을 투입해, 대학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시지원 상담을 진행하겠단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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