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됐습니다.

첨단장비를 사용할 수 있고 장소까지 빌릴 수 있어 시장 개척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녹음실에 스튜디오까지 방송국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소담 스퀘어입니다.

소상공인들이 담소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 됐습니다.

강원도경제진흥원과 G1방송 등 5개 협력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9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국비 42억 원을 확보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데,

도내 소상공인이라면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에는 라이브커머스에 필요한 조명부터, 스크린까지 다양한 장비도 갖췄습니다.

라이브커머스는 네이버에 입점된 '강원더몰'을 플랫폼으로 방송됩니다.



"2022년 강원도 소상공인 판매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 오늘도 강원더몰과 함께합니다."

1인 미디어를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홍보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편집실, 녹음실도 있어 온라인 홍보 영상도 만들 수 있습니다.

3층에 조성된 글로벌디지털스튜디오는 해외 바이어와의 품평회 등의 장소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사무실이 협소한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된 공유 오피스입니다. 소상공인이라면 신청을 통해 이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달 네이버의 전문가들이 소담스퀘어를 찾아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교육도 진행합니다.

[인터뷰]
"소상공인분들은 온라인을 처음 접해서 두려우실 수 있습니다. 그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여기 전문 운영 직원들을 두고 있으니깐 언제든지 전화를 주시고.."

온라인 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장소가 마련되면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