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홍천 '홉' 육성..지역 맥주 생산
2023-07-07
박명원 기자 [ 033@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홍천군이 맥주의 주원료가 되는 '홉' 재배에 성공하면서 홉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체험관광 상품은 물론, 각종 기능성 제품에까지 홉이 활용되면서,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맥주의 주원료가 되는 홉.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홍천군에서 국내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홍천에 사는 한 농민이 지난 2015년 야산에서 자생 중인 홉 3뿌리를 발견했고,
8년에 걸친 노력 끝에 복원에 성공한 겁니다.
단 3뿌리로 시작한 홉 재배는 현재 총 재배면적 1.8ha, 연간 생산량만 27톤에 달합니다.
[인터뷰]
"2015년에 우연치 않게 시내 야산에서 발견해 (홉을)계속 증식하게 됐습니다. 우리 홍천 농가들의 소득을 이렇게 창조하는 그런 식물이 됐으면 .."
최근에는 단순 재배에만 그치지 않고 홉 농장을 개방해 수제 맥주 체험장 등 지역 거점 관광사업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홉을 이용한 족욕 체험도 하고 있고요. 그리고 홉 리스만들기 체험이라고, 이 모자에다가 꽃을 둘러싸는 체험도 있고, 또 수제맥주 만들기 체험 그리고 수제 맥주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홍천군 역시 지역에서 키운 홉을,
관광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새로운 농가소득 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현재 9개 농가, 1.8ha인 홉 재배면적을 오는 2025년까지 30농가, 6ha로 3배 이상 늘리고,
홉 건조시설과 수확기 등 기반 시설도 지원합니다.
[인터뷰]
"홍천군이 메디컬 푸드 사업을 지금 육성을 하고 있는데 홉이 수면 치료라든가 진정 효과 이런게 굉장히 많아서 저희가 그쪽으로 사업을 좀 강화시켜서요. 건강기능성 식품이라든가 관광산업 발전 쪽에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홉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과 홉의 항염 효과를 이용한 신약 개발 등 '메디컬 푸드'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홉이 홍천을 대표하는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홍천군이 맥주의 주원료가 되는 '홉' 재배에 성공하면서 홉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체험관광 상품은 물론, 각종 기능성 제품에까지 홉이 활용되면서,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맥주의 주원료가 되는 홉.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홍천군에서 국내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홍천에 사는 한 농민이 지난 2015년 야산에서 자생 중인 홉 3뿌리를 발견했고,
8년에 걸친 노력 끝에 복원에 성공한 겁니다.
단 3뿌리로 시작한 홉 재배는 현재 총 재배면적 1.8ha, 연간 생산량만 27톤에 달합니다.
[인터뷰]
"2015년에 우연치 않게 시내 야산에서 발견해 (홉을)계속 증식하게 됐습니다. 우리 홍천 농가들의 소득을 이렇게 창조하는 그런 식물이 됐으면 .."
최근에는 단순 재배에만 그치지 않고 홉 농장을 개방해 수제 맥주 체험장 등 지역 거점 관광사업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홉을 이용한 족욕 체험도 하고 있고요. 그리고 홉 리스만들기 체험이라고, 이 모자에다가 꽃을 둘러싸는 체험도 있고, 또 수제맥주 만들기 체험 그리고 수제 맥주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홍천군 역시 지역에서 키운 홉을,
관광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새로운 농가소득 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현재 9개 농가, 1.8ha인 홉 재배면적을 오는 2025년까지 30농가, 6ha로 3배 이상 늘리고,
홉 건조시설과 수확기 등 기반 시설도 지원합니다.
[인터뷰]
"홍천군이 메디컬 푸드 사업을 지금 육성을 하고 있는데 홉이 수면 치료라든가 진정 효과 이런게 굉장히 많아서 저희가 그쪽으로 사업을 좀 강화시켜서요. 건강기능성 식품이라든가 관광산업 발전 쪽에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홉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과 홉의 항염 효과를 이용한 신약 개발 등 '메디컬 푸드'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홉이 홍천을 대표하는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