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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횡성군,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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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노인 인구가 많은 횡성군에는 어르신을 위한 정책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 고령자 복지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세계보건기구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에도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횡성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30%가 넘습니다.

고령자를 위한 별도의 정책이 필요한 상황으로, 횡성군은 복지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8월부터 돌봄매니저를 선발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지난 4월부터는 병원 동행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입니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 과정 전반을 보호자가 동행하면서 케어하는 방식입니다.

벌써 50명이 넘는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횡성 시니어클럽에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언제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병원에 가시는 날에 직접 댁에 가서 어르신을 모시고 병원까지 가서 진료를 다 잘 받게끔 해주는 제도입니다."

노인복지 확대를 통해 횡성군은 세계보건기구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하는 노인 복지에 대한 8개 영역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8대 분야에서 우리가 하고 있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또다시 사업을 발굴해서 해나갈 계획입니다."

횡성군은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에도 착수해 오는 12월쯤엔 세계보건기구에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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