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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선제적 농촌 지원책..부자 농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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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횡성은 고령화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농축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이다 보니 항상 일손 부족에 시달리기 마련인데요.

여) 횡성군이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맞춤형 농촌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민선 8기 횡성 군정의 목표는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입니다.

그 중심에는 경쟁력 있는 농업, 스마트한 농촌, 부자 되는 농업인 육성이 있습니다.

우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확대합니다.

올해 말까지 동남아시아 3개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천여 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합니다.

농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반값 농자재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 품목도 늘립니다.

천 ㎡ 이상 경작 농업인이 대상으로, 농자재 구입비의 50%를 지원합니다.

[인터뷰]
"행복 농자재 지원 사업을 통해서 신청을 간편하게 하고 또 농가들이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도록 12월 중에 사전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가격 하락과 수급 안정을 위한 농가 소득 보전 사업에도 나섭니다.

계약 재배를 통해 구입한 농산물 가격이 생산원가 이하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합니다.

처우 개선을 위한 농촌 복지 서비스도 강화됩니다.

노인복지시설에 종사하는 60세 이상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노후된 마을회관 신축과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면단위 문화체육공원 등을 대폭 증설합니다.

주민 상생형 친환경 에너지 복합타운도 건립해 농촌지역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활용합니다.

[인터뷰]
"공근면 초원리라는 곳을 확정을 했는데 지역 주민들의 수익 창출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그런 시설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농업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인식 전환도 추진되는데, 대표적인 게 바로 '건중년' 도시 선포입니다.

65세 이상 인구를 생산 가능 인구로 전환해 사회 참여를 유도할 목적인데,

이같은 다양한 횡성군의 농촌 지원책이 어떤 결실을 맺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 뉴스 모재성 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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