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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공의 81.3% 사직서..진료·수술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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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선 80%가 넘는 전공의가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4개 대학병원과 의료원 등을 포함한 9개 도내 수련병원에서 전체 전공의 385명 중 313명인 81.3%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상당수가 출근하지 않으면서,

일부 병원들은 진료나 수술 일정 등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또 원주의 한 병원에서는 최근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의료파업으로 상급병원 전원이 불가할 수 있다'며,

'사망과 건강악화 등 환자 상태 변화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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