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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부터 '경제 공부'..미래성장교육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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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은 외국어 못지 않게 경제 분야도 조기 교육 열기가 뜨겁습니다.

살면서 도움되는 경제 지식에 익숙해지도록 미리 가르치는 건데,

원주에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경제 교육을 전담하는 기관이 생겨 반응이 좋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조막만한 손으로 난생 처음 은행 창구에 앉아 통장을 만들고,

부모님 쫓아만 다녔던 마트에서 직접 물건 골라 계산도 해봅니다.

원주에 최근 문 연 '미래성장교육관'의 어린이 은행인데,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경제 교육만을 전담하는 기관입니다.

[인터뷰]
"생선이 진짜 실제같고 신기했어요. 돈을 썼어요. 그랬더니 돈이 없어졌어요. 돈 많이 벌고 싶어요. 기부하려고요."

서너살 영유아와 어린이는 물론 연령대별 맞춤형 경제 프로그램이 골고루 준비돼 있습니다.

주부에게는 재무설계 실습, 청년은 창업과 재테크 교육, 어르신에게는 노후주거와 자산관리 교육이 이뤄집니다.

[인터뷰]
"원주에 사는 모든 분들, 아이들, 어른들까지 다 경제를 이해하고 그 경제를 활용하고 잘 사는 누구나 경제전문가가 될 수 있는.."

이밖에 누구나 이용 가능한 경제도서관과 경제 캠프, 경제 게임교실을 운영하는 등,

소소한 상식부터 전문 지식까지 두루 친근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번에 원주시 미래성장교육관을 통해 인프라가 구축되었으니까 이 교육관을 가지고 저희가 심도있고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하려고 합니다."

원주시는 경제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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