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산불 이제 20여일만 더 버티자"
2024-04-19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는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했던 '선거가 있는 짝수해'라는 징크스 때문에 산림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산불은 여럿 있었지만, 다행히 큰 산불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5월 중순이면 대형 산불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어, 앞으로 20여일 정도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척시 전역에 파견된 산불방지대원들이 지도에 표시됩니다.
280여 명이 지역 곳곳에 투입돼 임야에서 쓰레기를 태우지는 않는지, 입산 금지구역에 들어가지는 않는지 등을 꼼꼼히 살핍니다.
[인터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요즘은 작은 불씨로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영농부산물은 반드시 파쇄하여 주시고.."
이달 들어 지금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13건.
삼척과 횡성이 각 3건으로 가장 많고 철원과 홍천, 동해 등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큰 재산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산불은 아직 없는 상탭니다.
◀ S /U ▶
"짝수 선거해에 대형산불이 발생한다는 속설이 돌 정도로 건조한 대기에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가운데, 각 시군에서는 바짝 긴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고비입니다.
지난 7일에는 하루 동안 6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언제든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성이 큽니다.
산림당국도 산불 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켰습니다.
특히 4월은 높은 기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비가 내려도 건조가 빨라, 산불 위험성이 커지는 낙엽 수분함량 18% 아래로 떨어지기 쉽습니다.
이번 주말에 비 예보가 있기는 하지만 역시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인터뷰](전화)
"4월 중 강원 산지는 7일, 강원 동해안은 3일 건조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강원 영동은 내일과 모레사이 10~40mm,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도 비를 예상합니다."
봄철 이동성 고기압에 따라 영서에서 영동지역으로 부는 서풍인 이른바 양간지풍도 거세질 수 있어,
산림당국이 긴장을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는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했던 '선거가 있는 짝수해'라는 징크스 때문에 산림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산불은 여럿 있었지만, 다행히 큰 산불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5월 중순이면 대형 산불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어, 앞으로 20여일 정도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척시 전역에 파견된 산불방지대원들이 지도에 표시됩니다.
280여 명이 지역 곳곳에 투입돼 임야에서 쓰레기를 태우지는 않는지, 입산 금지구역에 들어가지는 않는지 등을 꼼꼼히 살핍니다.
[인터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요즘은 작은 불씨로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영농부산물은 반드시 파쇄하여 주시고.."
이달 들어 지금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13건.
삼척과 횡성이 각 3건으로 가장 많고 철원과 홍천, 동해 등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큰 재산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산불은 아직 없는 상탭니다.
◀ S /U ▶
"짝수 선거해에 대형산불이 발생한다는 속설이 돌 정도로 건조한 대기에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가운데, 각 시군에서는 바짝 긴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고비입니다.
지난 7일에는 하루 동안 6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언제든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성이 큽니다.
산림당국도 산불 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켰습니다.
특히 4월은 높은 기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비가 내려도 건조가 빨라, 산불 위험성이 커지는 낙엽 수분함량 18% 아래로 떨어지기 쉽습니다.
이번 주말에 비 예보가 있기는 하지만 역시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인터뷰](전화)
"4월 중 강원 산지는 7일, 강원 동해안은 3일 건조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강원 영동은 내일과 모레사이 10~40mm,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도 비를 예상합니다."
봄철 이동성 고기압에 따라 영서에서 영동지역으로 부는 서풍인 이른바 양간지풍도 거세질 수 있어,
산림당국이 긴장을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