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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이제는 주택 공급으로.."
2024-05-10
이종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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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천군은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과 온종일 돌봄을 비롯해 교육과 보육에 파격적 지원을 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인구 유입과 출산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주택 공급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2월 문을 연 화천 커뮤니티센터입니다.
오후 7시까지 초등학생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데, 지자체가 전담하는 돌봄 시설로는 전국 최초입니다.
최근엔 싱가포르와 일본 등의 외신들도 화천군의 교육과 돌봄 지원을 지역 위기 극복 사례로 잇따라 취재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앞서 화천군은 대학생 자녀 등록금 전액 지원 정책을 추진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대학 등록금이 굉장히 큰 부담인데, 이렇게 받고 보니까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청소년 무상 해외 어학연수와 배낭여행, 초등생 스마트 셔틀 운행 등 파격적인 교육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천지역에는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 인프라가 부족해, 인구 늘리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지역 인구의 상당 비율을 차지 하고 있는 군인 가족들이 주택 문제로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화천군이 최근 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통합 공공 임대주택과 고령자 복지주택 등 공공주택 337호와 함께 300여 가구 규모의 민간 아파트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청년과 신혼부부가 임대주택에 입주하면 보증금과 월 임대료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와 협력해 군인 아파트 추가 건설도 추진 중입니다.
[인터뷰]
"국방부와 협의해서 약 2천세대 사업을 BTL(임대형민자사업)로 해서 군부대 아파트를 신축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재정비하고 지구단위 계획도 변경해서 (빨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천군의 파격적인 교육과 보육 복지에 이은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이 군단위 지역의 인구 소멸 대응의 성공 모델이 될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화천군은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과 온종일 돌봄을 비롯해 교육과 보육에 파격적 지원을 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인구 유입과 출산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주택 공급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2월 문을 연 화천 커뮤니티센터입니다.
오후 7시까지 초등학생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데, 지자체가 전담하는 돌봄 시설로는 전국 최초입니다.
최근엔 싱가포르와 일본 등의 외신들도 화천군의 교육과 돌봄 지원을 지역 위기 극복 사례로 잇따라 취재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앞서 화천군은 대학생 자녀 등록금 전액 지원 정책을 추진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대학 등록금이 굉장히 큰 부담인데, 이렇게 받고 보니까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청소년 무상 해외 어학연수와 배낭여행, 초등생 스마트 셔틀 운행 등 파격적인 교육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천지역에는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 인프라가 부족해, 인구 늘리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지역 인구의 상당 비율을 차지 하고 있는 군인 가족들이 주택 문제로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화천군이 최근 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통합 공공 임대주택과 고령자 복지주택 등 공공주택 337호와 함께 300여 가구 규모의 민간 아파트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청년과 신혼부부가 임대주택에 입주하면 보증금과 월 임대료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와 협력해 군인 아파트 추가 건설도 추진 중입니다.
[인터뷰]
"국방부와 협의해서 약 2천세대 사업을 BTL(임대형민자사업)로 해서 군부대 아파트를 신축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재정비하고 지구단위 계획도 변경해서 (빨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천군의 파격적인 교육과 보육 복지에 이은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이 군단위 지역의 인구 소멸 대응의 성공 모델이 될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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