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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코 회생, 횡성 이모빌리티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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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금난으로 기업 회생을 신청했던 횡성의 전기차 생산 기업 디피코가 법원의 회생 인가를 받았습니다.

한 달 안에 부채를 정리하고 새 출발에 나설 예정인데요.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의 첨병 기업이 회생한 만큼, 횡성군의 관련 산업 육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 입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초소형 전기 화물차를 개발해 판매하는 디피코.

코로나19 이후 자금난을 겪다 지난해 8월,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고,

지난해 말 인수 대상자가 선정돼 우여곡절 끝에 공장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브릿지▶
"디피코가 기업 회생 신청 9개월 만에 법원으로부터 회생 인가를 받고 경영 정상화에 착수했습니다."

한 달 안에 90억 원의 부채를 모두 갚고 다음 달부터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경형 화물차 대량 생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직원도 100명 가량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 그리고 동의해주신 회생 채권자들한테도 보답하는 길은 정상적으로 빨리 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의 첨병 기업이 회생한 만큼,

횡성군의 관련 산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 입니다.

완성형 전기차 업체가 대량 생산을 준비하는 만큼 전기차 부품 업체들의 투자가 기대됩니다.

이제 막 본궤도에 오른 이모빌리티 거점 단지도 확대 조성됩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이모빌리티 관련 공모에서 선정 돼, 횡성군의 연구 실증 단지 6개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모빌리티가 약간 완성차 쪽은 부족한 상황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상적인 상황으로 진행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디피코 회생을 동력 삼아 전기차 관련 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쏟을 계획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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