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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AI 특화 대학으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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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 위기는 이제 현실이 됐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 등으로 지방 대학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는데요.

지난해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한림대가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AI 대학 전환을 선포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1982년 학교법인 일송학원이 설립한 한림대학교.

재학생 만여 명, 교직원 3백여 명 등 도내 대표 명문 사학으로 성장했습니다.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악화 등 지방 대학의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향후 5년간 국비 지원금만 천억 원.

한림대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K-대학으로 제2의 도약을 선포했습니다.



"목표를 K-대학으로 정했습니다. 한국이 K-컬처, K-푸드를 통해서 세계를 리드하듯이 고등교육 분야에서도 새로운 혁신적인 모델로 세계 표준이 될 수 있습니다. 한림대가 앞장서겠습니다."

우선 지속 가능을 위해 AI 대학으로 체질을 개선합니다.

콘텐츠 개발과 강의, 평가 등 교육 과정 전반에 걸쳐 AI 솔루션을 도입하고,

AI 수업 등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학생에게 밀착 도움을 제공합니다. 또 학생이 장애를 가지고 있든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이든 모두 동등한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AI 튜터가 도와줍니다."

AI 융합 연구원과 의료바이오 융합연구원, 한림대 도헌학술원 등 3대 융합클러스터를 구축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는 메타 전공학부도 만들어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합니다.



"대학도 연구를 해야 되고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리서치 연구를 해서 기업 활동을 해서 대학의 재정을 확보해 주거나 연구 업적을 쌓는.."

지자체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림 마이크로 캠퍼스도 구축하고 있는 한림대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지방 대학의 위기를 돌파한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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