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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강해진 정치력' 국비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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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국회가 내일 개원합니다.

법 제정에 있어서 특별법 개정이 가장 큰 일이라면, 또 하나 중요한 국회 역할은 당연히 예산일 겁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강원도로선 SOC는 물론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제때, 충분한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늘 그렇듯이 굵직한 SOC 사업 예산은 국회에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남양주와 춘천을 잇는 제2 경춘국도가 급합니다.

강원도는 늦어도 올 10월에는 총사업비가 확정돼, 내년에 공사비 500억 원 정도를 확보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서 6축 도로망의 완성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은 강원도의 정치력을 끝까지 끌어 올려야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총사업비가 5조 원이 넘는 데 반해 경제성이 낮게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상반기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회에선 여차하면 예타를 생략하는 전략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통령께서 강원도에 오셔서 민생투어를 하면서 동서 6축 마지막 마무리인 영월~삼척 간 고속도로를 착공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씀하신 것도 있고, 만일 예타에 어려움이 있다면 예타 면제를 활용하는 부분까지..."

예산 규모는 크지 않아도 강원도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사업의 신규 예산을 반영하는 것도 국회의 큰 숙제입니다.

/가령 내년부터 총사업비 8,552억 원 규모로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이 시작될 텐데,

예비타당성 조사를 일찍 통과시켜야 차질 없이 추진이 가능합니다.

강릉의 반도체 소재 부품 생산 거점 구축 사업이나 디지털 헬스 데이터 활용 촉진 사업도 내년 국비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사업입니다./

◀STAND-up▶
"22대 강원도 국회의 정치력은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국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국비 예산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기대해 볼 만합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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