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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서울과 지역 상생 모델..'골드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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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삼척시는 서울과 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사업인 골드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 순환도시 사업은 도시 은퇴자는 지역으로, 지역의 청년은 도시에 거주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지역소멸을 해결할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와 삼척시, 서울시, 서울주택공사, 강원개발공사는 지난해 11월 골드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골드시티 사업은 지역으로 이주하고 싶어하는 서울 시민에게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서울의 주택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 사업입니다.

◀ S /U ▶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대안 중 하나로 꼽히는 골드시티의 도내 첫 사업지역으로 삼척시가 선정됐는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골드시티 사업은 저출산과 초고령화사회 진입, 도시에 집중된 인구 문제 해결이 목푭니다.

올 상반기에는 정부와 국회 등과 관련 포럼도 개최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지난7월)
"1석 4조입니다. 서울은 과밀을 지방은 소멸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은퇴자는 꿈같은 전원 생활을 누릴수 있고 청년, 신혼, 예비 부부들은 주택 문제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삼척시도 골드시티 사업의 안착을 위해

강원대학교병원 삼척분원과 해양심층수 헬스케어단지 등을 조성해 의료·휴양형 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개발계획을 수립해야하고 또 그에따라 실시계획 승인도 받고, 토지보상을 거쳐서 빠르면 2027년도 중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그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도 지난 7월 지방공기업이 관할구역 밖에서도 사업을 할 수 있게 하는 '지방공기업법'을 입법예고하면서,

서울주택공사가 주도하는 삼척 골드시티 사업도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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