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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 '시험 가동' R
[앵커]
강릉 마그네슘 공장 준공으로 강원도가 비철금속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영월에서는 같은 포스코 계열의 몰리브덴 제련공장이 시험 가동에 들어가면서 비철금속 생산 업체들의 추가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포스코엠텍은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8월 영월군 제3농공단지에 몰리브덴 제련공장을 건립했습니다.

현재 제품 양산을 위한 시험가동에 들어간 상탭니다.

몰리브덴은 공업용 부식 방지 소재로 현재 국내 수요량의 4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영월 공장은 연간 2천400톤의 몰리브덴을 생산해 4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게 됩니다.

[인터뷰]
"시험가동하면서 제품은 조금씩 생산되고 있고, 설비 보완할 부분을 포함한다면 내년 2월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본다."

포스코 엠텍은 몰리브덴이 이어 내년부터 탄탈륨과 네오디뮴 등을 생산하는 2,3단계 사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오는 2018년까지, 9만여 제곱미터에 비철 희유금속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게 목푭니다.

◀브릿지▶
"포스코 엠텍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신소재 산업 관련 기업 유치도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영월지역에 매장돼 있는 텅스텐 등 풍부한 광물 자원을 무기로 중견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향후에 저희들이 계획하고 있는 일반 산업단지를 통해서 비철금속 관련된 사업단지를 만들고 지역경기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하고자 합니다."

비철금속 클러스터는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게 돼 인구 유입과 지역주민 고용 효과도 기대됩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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