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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역 '한파'..피해 '속출' R
2012-12-10
최돈희 기자 [ tweetism@igtb.co.kr ]
[앵커]
오늘 아침 철원이 영하 20도를 밑도는 등 도내 전역에 닷새째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기습 한파가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수도관이 얼어터졌고,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높이 50m의 폭포가 그대로 얼어붙어 빙벽이 됐습니다.
계곡도 웬만한 충격에는 꿈쩍도 하지 않을 정도로 꽝꽝 얼었고,
춘천 의암호도 동장군의 맹위에 거대한 얼음 벌판으로 변했습니다.
철원 영하 21.6도, 춘천 영하 17.7도 등 오늘 아침 도내 전역이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 12월 상순 기온으로는 지난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제가 직접 제 장갑을 물에 적셔봤습니다. 한낮인데도 기온이 영하 10도 주변을 맴도는 강추위 속에 물이 닿자마자 장갑은 이렇게 살얼음으로 변했습니다"
[리포터]
혹한에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오늘 하루만 10건이 넘는 수도관 동파 신고가 접수됐고, 수도관이 얼면서 급수가 중단된 지역에는 20톤 가량의 급수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하루종일 못 썼어요. 여기 바깥에선 사용을 하나도 못 했어요. 물도 얼어서 안 내려가고, (겨울엔 매번 그래요?) 많이 쓰지 못하죠. 바깥에선 얼어버리니까."
[리포터]
오늘 오후 2시45분쯤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는 등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목요일부터 차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오늘 아침 철원이 영하 20도를 밑도는 등 도내 전역에 닷새째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기습 한파가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수도관이 얼어터졌고,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높이 50m의 폭포가 그대로 얼어붙어 빙벽이 됐습니다.
계곡도 웬만한 충격에는 꿈쩍도 하지 않을 정도로 꽝꽝 얼었고,
춘천 의암호도 동장군의 맹위에 거대한 얼음 벌판으로 변했습니다.
철원 영하 21.6도, 춘천 영하 17.7도 등 오늘 아침 도내 전역이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 12월 상순 기온으로는 지난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제가 직접 제 장갑을 물에 적셔봤습니다. 한낮인데도 기온이 영하 10도 주변을 맴도는 강추위 속에 물이 닿자마자 장갑은 이렇게 살얼음으로 변했습니다"
[리포터]
혹한에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오늘 하루만 10건이 넘는 수도관 동파 신고가 접수됐고, 수도관이 얼면서 급수가 중단된 지역에는 20톤 가량의 급수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하루종일 못 썼어요. 여기 바깥에선 사용을 하나도 못 했어요. 물도 얼어서 안 내려가고, (겨울엔 매번 그래요?) 많이 쓰지 못하죠. 바깥에선 얼어버리니까."
[리포터]
오늘 오후 2시45분쯤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는 등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목요일부터 차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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