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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리 어획량 급감..자원보호 '시급' R
2012-12-11
백행원 기자 [ gigs@igtb.co.kr ]
[앵커]
겨울철 도내 대표어종 가운데 하나인 양미리의 어획량이 해마다 급감하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남획 때문인데, 도루묵처럼 어족 자원 보호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양미리가 빽빽히 들어찬 그물이 어선 가득 실려 들어옵니다.
물양장에선 그물코마다 걸린 양미리를 떼어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원래 이름은 까나리지만, 강원도에서만 양미리로 따로 불릴 정도로 도내 어획량이 많습니다.
[인터뷰]
"어제 오늘 조업 상태가 좋아요. 양미리가 많이 올라오니까 우리는 좋죠."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도 없습니다.
지난 1993년 한해 9천톤까지 잡혔는데, 2010년에 2천톤까지 줄더니 작년엔 천 6백톤에 그치는 등 어획량이 갈수록 급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백톤 이상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이 도루묵처럼 양미리도 자원보호 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윱니다.
[인터뷰]
"산란을 위해 들어오는 양미리를 11월부터 1월까지 싹 잡아들이기 때문에 자원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
8,90년대 삽으로 퍼서 나눠줬을 만큼 많이 잡히던 양미리.
아무런 규제없이 남획하면서 강원도 특산 어종 하나가 또 사라지는 건 아닌 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겨울철 도내 대표어종 가운데 하나인 양미리의 어획량이 해마다 급감하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남획 때문인데, 도루묵처럼 어족 자원 보호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양미리가 빽빽히 들어찬 그물이 어선 가득 실려 들어옵니다.
물양장에선 그물코마다 걸린 양미리를 떼어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원래 이름은 까나리지만, 강원도에서만 양미리로 따로 불릴 정도로 도내 어획량이 많습니다.
[인터뷰]
"어제 오늘 조업 상태가 좋아요. 양미리가 많이 올라오니까 우리는 좋죠."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도 없습니다.
지난 1993년 한해 9천톤까지 잡혔는데, 2010년에 2천톤까지 줄더니 작년엔 천 6백톤에 그치는 등 어획량이 갈수록 급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백톤 이상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이 도루묵처럼 양미리도 자원보호 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윱니다.
[인터뷰]
"산란을 위해 들어오는 양미리를 11월부터 1월까지 싹 잡아들이기 때문에 자원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
8,90년대 삽으로 퍼서 나눠줬을 만큼 많이 잡히던 양미리.
아무런 규제없이 남획하면서 강원도 특산 어종 하나가 또 사라지는 건 아닌 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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