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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물값 분쟁 또 마찰 R
2012-12-11
김기태 기자 [ purekitae@igtb.co.kr ]
[앵커]
내년 춘천 약사천 복원사업 준공을 앞두고 해묵은 물값 논란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내년도 예산안에 물값을 올렸기 때문인데,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약사천 복원 사업과 연계한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내년 완공 예정인 춘천 약사천에 필요한 물은 하루 3만 8천톤.
춘천시는 이 물을 소양취수장에서 끌어다 쓸 계획입니다.
기존 생활용수까지 합쳐서 모두 12만 4천톤의 물이 필요한데, 물값에 전기료까지 연간 24억원이 드는 걸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물값의 반은 이듬해 돌려받는다."
문제는 지난 1995년부터 논란을 빚어온 밀린 물값입니다.
그동안 춘천시로부터 약 70억원의 밀린 물값을 받겠다고 했던 수자원공사가 어찌된 영문인지, 약사천과 공지천에 쓰일 환경개선용수는 무료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시민 친수공간이라 대승적 차원에서.."
춘천시와 수자원공사의 이같은 결정을 두고 '꼼수'가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내년부터 생활용수 사용료를 내는 대신, 수자원공사는 약사천과 공지천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기로 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시민들이 공감.납득할 수 없다."
이같은 논란이 일자 춘천시의회는 춘천시가 올린 물값예산 9억 6천만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시민들의 동의 없이 물값을 낼 수 없다는 취집니다.
[인터뷰]
"시의회에서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시민사회단체와 시의회의 제동에 춘천시가 어떻게 대응할 지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G1뉴스 김기탭니다.
내년 춘천 약사천 복원사업 준공을 앞두고 해묵은 물값 논란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내년도 예산안에 물값을 올렸기 때문인데,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약사천 복원 사업과 연계한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내년 완공 예정인 춘천 약사천에 필요한 물은 하루 3만 8천톤.
춘천시는 이 물을 소양취수장에서 끌어다 쓸 계획입니다.
기존 생활용수까지 합쳐서 모두 12만 4천톤의 물이 필요한데, 물값에 전기료까지 연간 24억원이 드는 걸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물값의 반은 이듬해 돌려받는다."
문제는 지난 1995년부터 논란을 빚어온 밀린 물값입니다.
그동안 춘천시로부터 약 70억원의 밀린 물값을 받겠다고 했던 수자원공사가 어찌된 영문인지, 약사천과 공지천에 쓰일 환경개선용수는 무료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시민 친수공간이라 대승적 차원에서.."
춘천시와 수자원공사의 이같은 결정을 두고 '꼼수'가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내년부터 생활용수 사용료를 내는 대신, 수자원공사는 약사천과 공지천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기로 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시민들이 공감.납득할 수 없다."
이같은 논란이 일자 춘천시의회는 춘천시가 올린 물값예산 9억 6천만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시민들의 동의 없이 물값을 낼 수 없다는 취집니다.
[인터뷰]
"시의회에서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시민사회단체와 시의회의 제동에 춘천시가 어떻게 대응할 지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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