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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초박빙 승부 '변수는?' R
[앵커]
대선을 1주일 앞둔 현재 판세는 그야말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혼전 양상입니다.

강원도 표심은 어떻게 흐를 지, 남은 기간 변수를 짚어봅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현재 두 후보의 전국 판세는 초박빙인데, 강원도만 놓고 보면 박근혜 후보의 우세 속에 문재인 후보가 추격하는 모양샙니다.

뚜렷한 이슈가 없는 만큼, 남은 선거전의 최대 변수는 후보 본인의 표몰입니다.

두 후보 모두, 강원도를 한 번씩 찾았는데, 선거 초반이어서 판세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았습니다.

남는 1주일 동안 누가 언제 어디를 공략하냐에 따라, 강원도 표가 출렁거릴 수 있다는 겁니다.

박근혜 후보는 내일 홍천과 원주에서 유세를 벌일 예정이고, 문재인 후보는 주중 영동권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양 진영 모두, 취약지역 공략에 힘을 쏟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지원 사격도 관전 포인틉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안철수 후보의 지지세가 높아 사퇴 전 30%를 넘었을 정돕니다./

조건없는 지원을 약속한 안 전 후보의 행보가 부동층 이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승부의 최대 변수는 역시 투표율, 특히 젊은 층의 참엽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됐던 16대 대선에선 강원도 투표율이 68.2%였고,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됐던 17대 대선에선 62.2%였습니다./

돌발 변수 역시, 양 진영이 신경쓰는 대목입니다.

이광재 전 지사 부친폭행 사건, 강릉 펜션사건 등은 선거 막판 판세를 뒤집었습니다.

특히, SNS 선거운동이 활발해 지면서 정당 관계자의 '막말 파문'도 경계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tand-up▶
"이번 대선은 50만 표차 초박빙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표심이 어느 한 곳으로 쏠릴 경우, 승부를 가를 수 있다는 점에서 남은 1주일은 더 치열한 접전 예상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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