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8대 대선이 이제 꼭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 표심 공략을 위한 여.야의 지원 유세전이 불붙었습니다.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강원도를 방문하며 막바지 세결집에 나섰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강원도를 찾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 활동에 나섰습니다.

안 전 후보는 원주와 춘천을 차례로 방문하며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부동층과 젊은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세현장에서 시민들이 휴대폰으로 본인의 사진을 찍어 주변 사람들에게 투표 독려 메시지를 보내도록 하는 선거 캠페인도 벌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세계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 한몸 바칠 생각입니다. 격차해소의 첫번째 단계가 정권교체입니다. 꼭 모두 함께 투표참여 부탁드립니다."

민주통합당은 또 손학규 전 대표를 비롯한 당 주요 인사가 강원도를 방문해, 릴레이 지원유세 를 펼치며 세결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춘천과 원주에서 안철수 전 후보와 시간차 유세로 맞불을 놓으며 박근혜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 전 대표는 문재인 후보가 노무현 정권의 승계자임을 지적하며, 전통 보수층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또, 강원도 미래를 위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라며 박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약속을 지킨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야만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인물은 현재 대통령 후보중에 새누리당 후보인 박근혜 후보밖에 없다고 확신합니다."

박근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후 내일 두번째로 도를 방문해 지지세 굳히기에 나섭니다.

대선이 사실상 카운트 다운에 들어가면서 여.야의 도민 표심 공략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G1뉴스 이종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