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담당급 공무원이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강릉시청 소속 A씨가 지난해 11월 등교를 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초등학생에게 "공부 잘하라"며 천원을 건넨 뒤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며,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학생인데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점을 알고 있어 격려 차원에서 용돈을 주다 신체에 손이 닿았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