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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2> 분할 발주.의무 도급 '절실' R
2013-01-14
정동원 기자 [ MESSIAH@IGTB.CO.KR ]
[앵커]
이처럼, 도내 업체들이 외지 업체에 밀려 사실상 들러리로 전락하고 있는데요.
보다 못한 도내 건설업계가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분할 발주와 지역업체 의무 하도급 시행 등 제도적 보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어서,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건립 예정집니다.
오는 10월 착공 예정으로, 공사 금액은 천 361억원입니다.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최저가 낙찰 방식으로 발주됩니다.
◀브릿지▶
"하지만 현재 방식대로라면, 도내 건설업체가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리포터]
/도내엔 649개의 종합건설사가 있는데, 이중 2% 인 15개 업체만이 300억원대 공사에 단독 입찰할 수 있을 정돕니다./
때문에, 300억원이 넘어가는 공사는 사실상 그림의 떡인 셈이어서, 앞으로 진행될 경기장과 보조시설, 접근도로망 공사 대부분 단독 입찰이 어렵습니다.
또, 천억원대 공사에 10%의 지분만 갖고 참여하는 공동도급으로 바꾼다 해도 자본금과 시공 실적이 부족해, 이마저도 200여개 업체 정도만 끼어들 수 있습니다.
도 건설업계는 공사 규모가 너무 커 수주는 고사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조차 어렵다며, 분할 발주와 지역업체 의무하도급 시행 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분할발주를 통해서 지역업체가 공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또 지역업체 하도급을 통해서 30% 이상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가지고 지금 계속.."
[리포터]
강원도는 올림픽 공사와 관련해, 일단 도에서 발주하는 물량 만이라도 지역업체가 맡을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가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행안부 장관과 우대기준을 마련해야 하는데 금주내로 마무리가 될 겁니다. 마무리가 되면 그것을 반영해서 설계를 발주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리포터]
동계올림픽 기반 시설 공사로만 도내엔 최소 8조원 이상의 건설 물량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이처럼, 도내 업체들이 외지 업체에 밀려 사실상 들러리로 전락하고 있는데요.
보다 못한 도내 건설업계가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분할 발주와 지역업체 의무 하도급 시행 등 제도적 보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어서,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건립 예정집니다.
오는 10월 착공 예정으로, 공사 금액은 천 361억원입니다.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최저가 낙찰 방식으로 발주됩니다.
◀브릿지▶
"하지만 현재 방식대로라면, 도내 건설업체가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리포터]
/도내엔 649개의 종합건설사가 있는데, 이중 2% 인 15개 업체만이 300억원대 공사에 단독 입찰할 수 있을 정돕니다./
때문에, 300억원이 넘어가는 공사는 사실상 그림의 떡인 셈이어서, 앞으로 진행될 경기장과 보조시설, 접근도로망 공사 대부분 단독 입찰이 어렵습니다.
또, 천억원대 공사에 10%의 지분만 갖고 참여하는 공동도급으로 바꾼다 해도 자본금과 시공 실적이 부족해, 이마저도 200여개 업체 정도만 끼어들 수 있습니다.
도 건설업계는 공사 규모가 너무 커 수주는 고사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조차 어렵다며, 분할 발주와 지역업체 의무하도급 시행 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분할발주를 통해서 지역업체가 공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또 지역업체 하도급을 통해서 30% 이상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가지고 지금 계속.."
[리포터]
강원도는 올림픽 공사와 관련해, 일단 도에서 발주하는 물량 만이라도 지역업체가 맡을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가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행안부 장관과 우대기준을 마련해야 하는데 금주내로 마무리가 될 겁니다. 마무리가 되면 그것을 반영해서 설계를 발주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리포터]
동계올림픽 기반 시설 공사로만 도내엔 최소 8조원 이상의 건설 물량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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