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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필라+리포트+가상 R
2013-01-15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G1뉴스에서는 지난 주, 도내 아파트의 주차장 면 수가 차량 대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입주민들이 매일 주차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주차공간 부족도 문제지만, 주차장 규격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대형화 추세로 차량 크기는 커졌는데, 주차장 규격은 20년 전 그대로여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먼저, 김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가깝게 주차된 두 차 사이로 운전자가 차 문을 열기 위해 조심스럽게 들어갑니다.
차에 한 번 타려면 '림보 게임'이라도 하듯, 몸을 구부려야 합니다.
직사각형 주차선을 정확히 지키지 않으면, 차간 간격은 종잇장 마냥 더 좁아집니다.
/간격이 좁은 두 차 사이에 차를 똑바로 대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차를 바로 댔는데도, 이렇게 몸을 비틀면서 내려야 할 정도로 불편을 겪어야 합니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 주차장 규격이 더 작습니다.
입주민들은 주차할 때마다 혹여 남의 차에 부딪히지 않을까 진땀을 뺍니다.
[인터뷰]
"다른 차에 찍혀요. 그래서 그거 보고 미안해서 그 다음부터는 주차선에 주차 안하고, 남들이 차를 밀 수 있는 곳에 해요. 남의 차에 피해 줄까봐"
대형마트는 그나마 넓은 편이지만, 큰 짐을 싣고 내리기엔 불편합니다.
취재팀이 공영 주차장과 공공기관 등 주차장 4곳의 너비를 측정한 결과,
다소 편차는 있지만, 주차한 뒤 차량에서 내리거나 타기엔 비좁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인터뷰]
"애기가 있는데 애기를 내리려면 문을 넓게 열어야 되는데, 그게 좁으면은 애기를 겨우 안아서 내리니까 불편하죠."
주차 공간이 부족한데다 주차장 규격마저 작다보니 운전자들이 매일 '주차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G1뉴스에서는 지난 주, 도내 아파트의 주차장 면 수가 차량 대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입주민들이 매일 주차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주차공간 부족도 문제지만, 주차장 규격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대형화 추세로 차량 크기는 커졌는데, 주차장 규격은 20년 전 그대로여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먼저, 김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가깝게 주차된 두 차 사이로 운전자가 차 문을 열기 위해 조심스럽게 들어갑니다.
차에 한 번 타려면 '림보 게임'이라도 하듯, 몸을 구부려야 합니다.
직사각형 주차선을 정확히 지키지 않으면, 차간 간격은 종잇장 마냥 더 좁아집니다.
/간격이 좁은 두 차 사이에 차를 똑바로 대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차를 바로 댔는데도, 이렇게 몸을 비틀면서 내려야 할 정도로 불편을 겪어야 합니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 주차장 규격이 더 작습니다.
입주민들은 주차할 때마다 혹여 남의 차에 부딪히지 않을까 진땀을 뺍니다.
[인터뷰]
"다른 차에 찍혀요. 그래서 그거 보고 미안해서 그 다음부터는 주차선에 주차 안하고, 남들이 차를 밀 수 있는 곳에 해요. 남의 차에 피해 줄까봐"
대형마트는 그나마 넓은 편이지만, 큰 짐을 싣고 내리기엔 불편합니다.
취재팀이 공영 주차장과 공공기관 등 주차장 4곳의 너비를 측정한 결과,
다소 편차는 있지만, 주차한 뒤 차량에서 내리거나 타기엔 비좁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인터뷰]
"애기가 있는데 애기를 내리려면 문을 넓게 열어야 되는데, 그게 좁으면은 애기를 겨우 안아서 내리니까 불편하죠."
주차 공간이 부족한데다 주차장 규격마저 작다보니 운전자들이 매일 '주차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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